▲거미(출처=SBS 방송 캡처)
가수 거미가 주주클럽의 ‘나는 나’로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거미는 27일 방송된 SBS ‘신의 목소리’에서 지난주에 이어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경연에 돌입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2승에 도전하는 일반인 실력자 김소현은 최근 큰 화제를 모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을 선곡해 완벽 소화하며 거미를 압박했다.
도전자의 무대를 본 거미는 “노래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잘 살려주신 것 같다” 제 목소리보다 더 잘 어울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거미는 주주클럽 ‘나는 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 거미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거미의 완벽 무대에 순간 시청률 8.22%까지 치솟으며 ‘신의 목소리’ 최고의 1분을 선사했다.
하지만 결과는 거미의 패배로 끝났다. 단 6표로 승부가 결정 난 것. 이로써 김소현은 3승에 도전하며 1억의 상금에 한발 가까워졌다.
한편 5명의 ‘신의 목소리’와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가슴 뛰는 대결을 담은 SBS ‘신의 목소리’ 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