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7월1일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에 주 14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일본에 총 6개 노선을 운영 중인 진에어는 이번 도쿄 노선 개설로 총 7개의 일본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는 인천-나리타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오전 첫 편은 인천에서 오전 7시~7시 25분경 출발해 일본 나리타에 오전 9시 25분~9시 50분경 도착한다. 오후 출발편은 인천에서 오후 2시 25분~3시 35분경 출발해 나리타에 오후 4시 55분~5시 55분경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이달 28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예매를 오픈했다. 또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도 판매한다. 이달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판매되는 이번 특가는 취항일인 7월 1일부터 7월 21일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왕복 총액 운임 기준 18만5100원부터 판매한다.
내달 12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 홈페이지 내 나리타 취항 기념 이벤트 페이지 하단에 ‘도쿄에서 하고 싶은 것’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진에어 로고 상품,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 노선 중 국적사와 외항사 모두를 통틀어 스케줄이 가장 빠르다”며 “오전 일찍 도쿄에 도착해 더욱 알찬 일정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