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왼쪽 첫 번째)이 2016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 여자 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볼빅)
김지원(22)이 2016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여자 2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지원은 2일 강원 횡성의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300만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투어 7차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김지원은 지난 1회 대회에 출전해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경기를 마친 김지원은 “대회를 주최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청우 골프장과 볼빅, 그리고 협찬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우승을 통해 기량을 더 향상시켜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원은 “대회 코스가 KLPGA 드림투어나 점프투어와 비교해 거리가 짧은 편이지만, 페어웨이와 그린 등 코스환경은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6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 투어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강원도 횡성의 청우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펼쳐진다. 여자 3회 대회는 이달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