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CJ알래스카연어.(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출시 3주년을 맞은 ‘CJ알래스카연어’의 맛을 대중적으로 바꿔 올해 500억원의 매출 달성하겠다고 3일 밝혔다. 향후 1000억원대 브랜드로 키워 스팸과 캔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CJ알래스카연어’는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누적판매개수 3000만캔, 누적 매출 860억을 달성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65.5%(링크아즈텍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CJ알래스카연어’ 맛의 리뉴얼은 ‘대중적인 맛’이라는 컨셉트를 메인 방향으로 잡았다.양식 요리에는 잘 어울리지만 가열이 많은 한식 요리에는 비린 맛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비린맛을 잡아주는 데 주로 사용되는 녹차, 참기름, 구운 양파 등을 추가해 풍미를 더했다. 제품 디자인도 기존 ‘건강한 연어전문가’에서 ‘맛있는 연어전문가’로 변경했다.
CJ제일제당 ‘CJ알래스카연어’ 마케팅 담당 최자은 부장은 “‘CJ알래스카연어’ 출시는 새로운 제품이 없었던 수산캔 시장에서 ‘연어캔’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도 연어캔 대중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맛있는 연어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