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안재현(출처=tvN go '신서유기2' 영상 캡처)
'신서유기2' 안재현이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3일 오전 공개된 tvN go '신서유기2'에서 안재현은 중국 청두 여행 마지막 여정을 펼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먹음직스러운 청두의 명물 요리를 앞에 두고 펼쳐진 ‘삼국지 게임’과 ‘사자성어 게임’ 등을 비롯해 드래곤 볼 7개 모두를 걸고 펼쳐지는 개별 미션 등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안재현은 화려한 입담은 없지만 ‘해맑은 뇌’와 ‘4차원 리액션’으로 반전의 예능감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삼국지 게임'과 '사자성어 게임'에서 드러난 안재현의 '미친' 존재감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도 웃다 지쳐 황당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한방을 자랑했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런 안재현이 여행 내내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있다는 사실. 이에 “이렇게 할 바에는 책을 보지 마”라는 강호동의 말에 더욱 긴장한 안재현이 손과 발까지 떠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안재현은 긴장한 동생을 위로한다며 자꾸 심기를 건드리는 형들에게 "그냥 시작해요"라며 버럭 언성을 높이기도 하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
한편 '신서유기2' TV판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