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조들호' 박신양, 대화그룹 반격 예고…"날 믿어라"

입력 2016-05-03 22:51

▲(출처=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영상 캡처)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대화그룹을 상대로 반격을 예고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조들호(박신양 분)는 대화그룹 대화하우징 리베이트를 행사했던 이명준을 찾아내 증언을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명준은 대화그룹 정회장(정원중 분)의 최 측근. 하지만 이명준이 딴 주머니를 찬 사실을 정회장이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틀어지게 됐다.

이명준은 정회장에게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정회장은 이명준의 옷을 모두 벗긴채 구타했다. 이후 재판이 시작됐고 이명준은 정회장을 피해 숨어 살았지만, 정회장은 잘못 발언할 이명준을 제거하려 했다.

이명준은 분노하며 "제 동생 하나로는 부족하냐"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글쎄, 가족이 될 수 있었는데"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명준은 화가나 "잘 지내지 말라"고 감정을 드러낸 뒤 전화를 마무리했고, 이후 조들호와 만나게 됐다.

이명준은 "증언을 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조들호는 "하든 안하든 증인 신청을 할 것"이라면서 설득하는데 사력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