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고현정(출처=tvN'디어마이프렌즈'홈페이지)
배우 고현정이 동료 배우 조인성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금토미니시리즈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조인성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현장에서 고현정은 “조인성과 연기로 다시 만난 건 거의 10여 년 만”이라며 “그동안 많이 달라졌더라. 굉장히 노력했구나 싶었다”라고 연기로서 다시 만난 조인성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현정은 “조인성은 언제 봐도 기분 좋은 배우다. 정말 좋았다”고 말하면서도 “다만 달콤한 연기를 할 때는 너무 쑥스러웠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더 그랬던 것 같다”고 수줍은 미소를 보내 묘한 설레임을 전했다.
또한 고현정은 최근 3도 화상을 입은 것에 대해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드라마 촬영 쪽에서 많이 배려해 주셔서 빨리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현정이 출연하는 ‘디어 마이 프렌즈’는 도시 속 각양각색 노년의 우정, 사랑, 삶의 유쾌한 이야기와 이들과 친구가 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억’ 후속으로 13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