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엠카운트다운' 1위에 등극한 가운데 차트 역주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25일 공개된 걸그룹 트와이스(나연·정연·모모·사나·지효·미나·다현·채영·쯔위)의 두번째 미니앨범 'PAGE TWO' 타이틀 곡 'CHEER UP'이 또 다시 역주행 끝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1위에 등극해 기쁨을 더했다.
'CHEER UP'은 5월 5일 오후 5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되찾았다. 5시 기준 멜론 외 몽키3에서도 정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음원 사이트에서도 2위권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월 25일 공개 이후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는 물론 일간 1위도 '올킬'한 'CHEER UP'은 이후 타 아티스트들의 신곡 발표 등의 영향을 받으며 2위권으로 순위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역주행을 통해 1위를 되찾는 모습을 보여왔다. 특히 아이돌그룹와 음원 강자 등 대형 아티스트들의 신곡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2주차에도 연이어 1위를 탈환, 고수하고 있는 점은 트와이스의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는 예.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데뷔 앨범 'THE STORY BEGINS' 타이틀 곡 'OOH-AAH하게'(우아하게)를 통해서도 놀라운 차트 역주행을 통해 가요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런 트와이스 표 역주행이 'CHEER UP'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트와이스의 흥행이 어디까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