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배우 박원숙이 '내딸 금사월' 출연진과 함께 떠난 괌 여행에서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박원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연초에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에 출연한 후배 배우들과 함께 괌으로 여행을 떠났다.
함께 떠난 배우 김희정과 강래연, 이연두 등은 박원숙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몰래 준비했다. 함께 찍은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고, 박원숙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편지에 써서 건넸다.
편지에는 "선생님. 부족한 녀석들 사랑으로 안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배우되도록 잘할게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를 본 박원숙은 "너무 감동이다"며 "너희들이 잘못해도 나는 이제 용서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원숙은 90세인 어머니를 포한한 가족들을 집에 불러 가족사진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