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와 SK가스, SK에너지 3사는 LPG 개인 장기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카 케어 플러스 LPG(Car-Care + LPG)’ 멤버십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LPG 승용차는 그동안 장애인, 택시 등 한정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2017년부터 등록한 지 5년이 지난 LPG 승용차를 일반인이 소유할 수 있도록 법규가 개정돼 LPG 승용차에 대한 관심이 느는 추세이다. 3사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보다 많은 고객이 LPG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SK렌터카의 ‘LPG제로’를 비롯한 5년 LPG 렌탈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계약 후 2년간 전국 700여 개 SK가스, SK에너지 충전소에서 ℓ당 50원의 OK캐시백 적립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 계약기간 동안 전국 60여 개 SK네트웍스 충전소에서는 ℓ당 60원의 충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에어컨 필터 40%, 용품 10%, 공임 20% 할인 서비스 및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 숙박, 식음료 할인을 받는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자동차 종합서비스 인프라를 갖춘 기업으로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유류비가 적게 드는 LPG 차량의 장점을 많은 고객이 누리게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SK가스 관계자는 “향후 더 많은 고객이 LPG 승용차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렌터카사와의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