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28)가 2016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 3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제공=볼빅)
김민호(28)가 2016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남자 3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김민호는 9일 강원 횡성의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 공동 9위에 오른 김민호는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 1회 대회 3위에 이어 두 번째 대회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은 300만원이다.
경기를 마친 김민호는 “마음을 비우고 플레이를 즐기다보니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가 나온 것 같다”며 “미니투어는 프로골퍼들에게 시간적 부담이 없고, 연습을 겸해 출전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강원 횡성의 청우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