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강호동, 아내와 첫 만남…“유재석과 2대 2 소개팅으로 만나”

입력 2016-05-10 12:42

▲강호동 아내와 첫 만남(출처=tvN go 방송화면 캡처 )

개그맨 강호동이 ‘신서유기2’에서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강호동은 1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tvN go ‘신서유기2’에서 유재석과 2대 2 소개팅에서 만난 지금의 아내에 대해 전했다.

이날 은지원이 강호동에게 “아내분과 어떻게 만났냐”고 물었고 이에 강호동은 쑥스러운 듯 잠시 머뭇거리더니 “유재석과 2대2 소개팅에서 만났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강호동은 “지금 생각해보니 추억이다”며 “당시 파트너가 정해져 있었다”고 12년 전 아내와 소개팅을 하던 과거를 회상했다.

강호동은 “딱 보자마자 이 사람은 내 아이 엄마라고 생각했다”며 “그때는 재석이랑 매일 붙어 다닐 때니까 재석이가 밀어주려고 바람을 잡더라. 재석이가 바람 잡는데 누가 빠져나가냐”고 전해 폭소케 했다.

한편 ‘신서유기2’는 손오공·사오정·저팔계·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군입대한 이승기의 바통을 이어 안재현이 새로운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