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 포스터(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개봉을 앞둔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개봉을 앞둔 ‘곡성’은 실시간 예매율 49.2%를 기록하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난달 27일 개봉 후 줄곧 1위의 자리에 올라있던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예매율 21.6%를 훨씬 앞선 기록이다.
언론 시사회 이후 이어지는 호평으로 당초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던 ‘곡성’은 11일 전야개봉을 확정 짓고 조금 일찍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영화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뒤 시작된 끔찍한 사건들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엮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추격자’, ‘황해’의 나홍진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