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신한금융, 소외계층 성적 우수생 10년간 4200명 후원

입력 2016-05-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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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장학재단의 대학생 200여 명이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4 신한장학캠프’를 갖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국내 지주사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그룹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한 방향성 수립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사회책임경영위원회’가 이사회에 설치되기도 했다.

문화인재 육성은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음악영재를 발굴하는 ‘신한음악상’을 제정하여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이는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16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기회가 제공되며, 총 2회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순수 국내파 음악영재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육성한다는 상의 취지에 걸맞도록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아름인 도서관’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신한금융그룹은 도서관 사업을 전개해 2014년말까지 전국 424곳에 도서관을 건립했다.

생활여건이 어렵지만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도 아낌없이 지급하고 있다. 신한은행을 포함한 7개 그룹사는 2006년 1000억원의 출연금으로 신한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신한장학재단은 2015년까지 총 4185명에게 약 19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내 사회책임경영협의회는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그룹의 모든 계열사 CEO가 참석하고 있다”며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을 사회책임 경영의 3가지 중점추진분야로 선정해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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