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국내외 론칭 일정별 성과 확인해야 '매수'-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6-05-17 08:3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선데이토즈에 대해 국내외 론칭 설과를 확인해가며 장기적인 관점의 대응을 추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올해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 168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애니팡’, ‘애니팡2’, ‘아쿠아스토리’ 등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의 매출이 증가해 이를 극복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올해 1분기 OPM이 전 분기 대비 1.7%p 개선됐다고 밝히고 “인건비, 게임수수료, 지급수수료, 유무형자산상각비, 기타비용 등 영업비용 항목들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 또는 비슷했던 반면, 광고선전비는 전 분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며 “이는 전 분기와 달리 TV광고를 집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국내외 다수 론칭 일정별 기대감은 유효하다. 다만, 작년 하반기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등 2개 신작의 사례를 감안해 2016년 신작에 대해서도 각 론칭 일정별 성과를 확인해가며 대응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또 “올해 2분기에는 ‘애니팡2’의 북미/유럽 론칭, ‘상하이 애니팡’의 글로벌 원빌드 론칭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는 ‘애니팡 사천성2’의 글로벌 론칭과 ‘애니팡3’와 ‘애니팡 포커(가칭)’, 보드 장르 신작, SNG/퍼즐 장르 신작의 국내 론칭이 예정돼 있다”며 “네이버는 3월 말 라인 컨퍼런스에서 선데이토즈와의 제휴를 천명했다. 올해 하반기 동사 주요 라인업 중 1개 정도는 라인 계정 론칭이 유력해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