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은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6 홈앤쇼핑 입점설명 및 1:1 MD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8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TV홈쇼핑 입점 판매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298개 중소기업의 입점상담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를 통과한 102개사의 우수 제품을 선정, 상품기획자(MD)들과 1:1 상담회를 갖도록 했다.
MD들은 이날 상담회에서 TV홈쇼핑 입점절차뿐만 아니라 상품에 맞는 다양한 판매 전략을 제시하는 등 판매전력 컨설팅도 제공했다. 중기중앙회는 TV홈쇼핑 방송에 적합한 상품을 선별해 다음달 중 상품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홈앤쇼핑에 입점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당초 하루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업체가 예상보다 많아 오는 19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센터에서 다시 한번 개최한다”며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마케팅력이 취약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TV홈쇼핑에 많이 입점 할 수 있도록 홈앤쇼핑과 협력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