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님과 함께2' 방송 캡처)
'님과 함께2'에 출연한 아이오아이(I.O.I) 김세정이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한 사실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 김숙 가상 부부가 아이오아이(I.O.I) 숙소를 전격 방문했다.
김세정은 "서울에 살았을 때 온 가족이 이모집에 얹혀 살았다"고 말문을 열며 "엄마 아빠가 이혼한 후 엄마가 저희를 먹여살리기 위해 많은 일을 하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엄마가 뒤늦게 회계쪽을 공부하셔서 회계사가 됐다. 40세가 넘어서 처음 자리를 잡으셨다. 옆에서 보다 보니 나도 으쌰으쌰 하게 되러라"고 어머니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김세정은 "그런데 노래란 길이 확실하지 않으니 엄마에게 말하기 무서웠다. 노래하다 망하면 엄마가 내게 해준 만큼 못 해드리니까 걱정했다. 그래도 노래를 하고 싶었다. 엄마도 다행히 '네 인생이니 네가 하고 싶은 거 해. 엄만 신경쓰지마'라고 해주셨다. 늦게 시작한 편인데도 다행히 잘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세정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이혼한 사실을 밝히며 "중 3때까지 아빠와 연락을 안 했는데 10년 만에 아빠를 만났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