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2016 제주항공 컬러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7월 16일열리는 컬러런은 2012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벤트성 마라톤대회다.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입고 1km마다 준비되어 있는 다양한 컬러파우더를 맞으며 이어가는 러닝 페스티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제주항공이 메인스폰서가 돼 기존과 다른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Take a 5K vacation’, ‘5km의 여름휴가’ 등의 콘셉트로 기존 4개의 컬러존을 휴양지 컨셉인 ‘트로피컬 컬러존’으로 꾸며 각각의 휴양지 이름에 맞는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컬러런은 내달 1일부터 옥션을 통해 선착순 1만7000명에 한해 접수할 수 있고, 참가비는 4만5000원과 6만5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기념티셔츠와 일회용 타투, 트로피컬 헤드밴드, 클래식 컬러패킷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