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원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간사이 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홀아웃했다. (오상민 기자 golf5@)
7년 만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입성한 박준원(30ㆍ하이트진로)이 간사이 오픈 골프선수권경기(총상금 7000만엔ㆍ약 7억원) 첫날 오전 조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준원은 19일 일본 와카야마현의 하시모토컨트리클럽(파71ㆍ7127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현재 오후 조 선수들이 플레이 중이다.
이마노 야스하루, 아키요시 쇼타(이상 일본)와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박준원은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성공시키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박준원은 올 시즌 JGTO 2개 대회에 출전해 레오팔레스21 미얀마 오픈 공동 2위, 도켄홈메이트컵에서는 공동 29위를 차지했다.
조병민(27ㆍ선우팜)은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고,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매일유업 오픈 2위에 오른 강경남(33ㆍNH투자증권)은 1언더파 70타로 홀아웃했다.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한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과 도켄홈메이트컵과 주니치 크라운스 챔피언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는 SK텔레콤 오픈 출전차 이 대회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