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약속' 이유리, 박하나 복수 성공…다음은 김혜리?

입력 2016-05-19 20:55

▲(출처=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 영상 캡처)

'천상의약속' 이유리가 박하나에게 복수하면서 김혜리에 대한 복수도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에서는 이나연(이유리 분)이 장세진(박하나 분)의 악행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세진이 윤영숙(김도연 분)을 유기했다는 사실을 언론에 흘린 것.

이날 장세진은 백도그룹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이 난 장세진은 이나연에게 "내 소식 들었지?"라고 말했고, 이나연은 "그렇게 계속 올라가라. 거침없이"라고 말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후 이나연은 자신이 장경완(이종원 분)의 친 딸이라는 유전자 조사 결과를 받아들고 잠시 흔들렸지만, 이복자매일수도 있는 장세진에 대한 복수는 멈추지 않았다.

이나연은 "장세진이 치매에 걸린 윤영숙을 유기했다"며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과 목격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결국 장세진에게 "재벌 손녀가 치매 할머니를 버렸다"며 비난이 쏟아졌다. 장경완 역시 장세진에게 분노하며 뺨까지 때렸다.

장세진을 철저히 망가뜨린 이나연이 앞으로 박유경(김혜리 분)에 대한 복수로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천상의약속'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