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 기업 이뮤노믹 테라퓨틱스(Immunomic Therapeutics)와 약 150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임상용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금액을 원화로 환산할 경우 약 18억원에 해당된다. 해당 임상용 의약품은 다음달 생산에 들어가 내년 3월에 공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근래 꾸준히 플라스미드 기반 임상용 의약품 위탁생산시설에 대규모 생산의뢰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는 플라스미드가 최근 다국적제약사들의 지원을 받아 고성장중인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의 원료로 이용되기 때문이며 향후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하고 있는 DNA백신 개발 기업으로 존슨 홉킨스 의대와 협력해 알레르기, 암, 감염병질환에 대한 DNA백신의 임상개발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