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서 홍채인식 탑재 ‘갤럭시 탭 아이리스’ 출시

입력 2016-05-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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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무 및 여권발급, 납세, 헬스케어, 교육 등 전자정부 업무 등에 활용 예정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공개한 홍채인식 기술 탑재 태블릿 ‘갤럭시 탭 아이리스’ .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홍채인식 기술을 탑재한 태블릿 ‘갤럭시 탭 아이리스’를 공개했다.

7인치 태블릿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양쪽 눈을 한 번에 인식해 안전하게 생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홍채인식용 카메라가 탑재됐다.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홍채인식 기술과 다양한 앱을 활용해 인도에서 은행업무 및 여권발급, 납세, 헬스케어, 교육 등 전자정부 업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현재 IT(정보기술) 활성화 정책 ‘디지털 인디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약 12억명의 인도 국민의 홍채와 지문정보를 등록하고 생체인식 카드를 발급하는 프로젝트 ‘아드하르’를 진행 중으로,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인도 신분증 발급위원회 UIDAI의 생체정보 등록ㆍ인증에 활용될 수 있다. 더불어 빠르고 안전하게 홍채를 인식해 은행권과 금융권에서 개인정보 확인, 정부의 다양한 업무 등에도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 탭 아이리스 가격은 1만3499 인도 루피(한화 약 23만60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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