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AP/뉴시스)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김현수가 상대할 선발 투수는 우완 랜스 매컬러스로 올 시즌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하고 있다.
벅 쇼월터 감독은 조이 리카드(우익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애덤 존스(중견수), 맷 위터스(포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조나단 스쿱(2루수), 김현수(좌익수), 폴 야니시(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는 케빈 가우스먼이다.
전날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3안타 1볼넷으로 4출루를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김현수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할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