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27일 서울복합 발전소 1ㆍ2호기 건설현장에서 철골 입주식을 개최했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서울복합 1ㆍ2호기 건설사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800MW(400MW 2기)급 발전설비를 짓는 프로젝트다.
세계 최초의 대규모 도심지 지하발전소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현재 약 60%의 전체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 12월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병술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사업초기 인허가 과정상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분야별 노력을 다한 결과 철골입주 공정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당인리 발전소가 에너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발전소, 시민에게 사랑받는 행복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