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관의 근무복이 10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뀐다.
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경찰관들이 새로 바뀐 여름용 근무복을 입는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경찰은 청록색의 상의를 입고, 교통경찰은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을 착용하게 된다. 바지는 모두 남색 계통이다. 교통경찰 근무복은 상의를 아이보리 화이트 계열의 밝은색으로 유지하면서 바지 옆선에 줄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멀리서도 눈에 잘 띄게 했다.
경찰은 근무복 외에 새로 바뀐 정복과 기동복도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일선에 보급할 계획이다.
네티즌은 “디자인은 별로인 듯”, “원단에 물빠짐이 일어난다던데”, “예전 것이 더 나은 듯”, “이전 복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예산 낭비 아닌지”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