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롯데건설 등이 함께 투자한 판교 알파돔시티의 상업시설이 내달 3일 문을 연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파돔시티의 ‘라 스트리트’는 오는 3일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라 스트리트는 복합 문화 쇼핑 거리로 이탈리아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 곳은 알파돔시티 C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은 주거와 상업, 오피스, 호텔 등을 갖춘 복합 프로젝트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5조원에 달한다. 규모는 삼성동 코엑스보다 2배 이상 크다.
이미 주거시설인 알파리움은 입주를 마쳤으며 지난해 8월 백화점 규모로 국내 최대인 현대백화점이 입주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알파리움타워에 이전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