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투투 프로필. 故김지훈 오른쪽에서 두번째)
'슈가맨' 투투가 근황을 알린 가운데, 투투 전 멤버이자 듀크 멤버 故 김지훈이 눈길을 사고 있다.
31일 밤 11시 방영된 JTBC '슈가맨'에는 1994년 데뷔한 혼성그룹 투투가 출연했다.
이날 투투는 히트곡 '일과 이분의 일'을 열창했다. 이날 멤버 황혜영은 김지훈을 추억하며 "지훈이 때문에 출연을 망설였다"라고 고백했다.
故 김지훈은 1994년 혼성 4인조 투투로 데뷔,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인기를 얻었다. 2000년에는 김석민과 함께 남성듀오 듀크를 결성해 인기를 이어갔다.
뛰어난 가창력과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예능을 넘나들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돌연 2013년 12월 12일 자살로 삶을 마감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날 '슈가맨'에서 故 김지훈의 자리에는 인피니트 우현이 대신해 열정의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