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화학·롯데케미칼,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 신규편입

입력 2016-06-01 17:14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에 국도화학과 롯데케미칼 등 4종목이 신규편입된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배당성장 등 신(新)배당지수에 대한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10일부터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코스피 배당성장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미래배당이 기대되는 중대형 배당성장주 50종목으로 구성된다.

이번 정기변경을 통해 국도화학, 롯데케미칼, SK, 노루페인트가 신규편입되고 노루홀딩스, 아세아, 한국콜마홀딩스,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제외된다.

▲자료제공=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고배당 지수에는 SH에너지화학, 화성산업 등 9종목이 신규편입되고 종근당홀딩스, 풍산홀딩스 등이 제외된다.

KRX 고배당 지수에는 삼화페인트, 대신증권 등 14종목이 신규편입되고 한양증권과 삼호개발 등은 제외된다. 이 지수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고배당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안정적 배당이 이뤄지는 대형 우선주 20종목으로 구성된 코스피 우선주 지수에는 아모레퍼시픽(우)와 아모레G(우) 등 3종목이 신규편입된다. 삼성SDI(우)와 삼성전기(우) 등은 제외된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4개 지수의 수익률이 모두 시장수익률을 초과했으며, 특히 코스피 우선주 지수는 직전 정기변경일 이후 10.5% 상승, 같은 기간 4.1% 하락한 코스피지수 대비 14.7%p 초과수익을 시현했다.

신배당지수의 배당수익률은 1.32%~3.74%로 코스피 지수 배당수익률(1.17%) 대비 최대 2.57%p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