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방송 캡쳐)
'운빨로맨스' 황정음이 이수혁의 정체를 알고 실망했다.
1일 밤 10시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황정음이 이수혁과 벚꽃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이수혁은 "어린 시절 함께 놀던 건욱이 생각나냐"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에 황정음은 "왜 처음부터 아는 척 안 했냐"고 물었고 이수혁은 "서운해서, 누나 어릴 때부터 내 밥이었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정음은 "동생이면 호랑이 띠가 아니라 닭 띠잖아"라고 실망스러운 낯빛을 감추지 못했고 이수혁에게 "급한 일이 생각나서 먼저 가볼게"라며 황급히 인사를 고했다.
한편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동생을 살리기 위해 호랑이 띠 남자와 첫날밤을 보내야 하는 심보늬(황정음 분)와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천재 게임회사 CEO 제수호(류준열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