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고사가 지난해에 비해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고사에 대해 입시 전문기업들은 지난해에 비해 쉽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입시 전문기업들은 이날 1교시 국어의 난이도를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국어는 예술 지문 길이가 길어졌고, 문학 이론과 관련된 독서 지문이 문학 작품과 함께 출제됐다.
유웨이 중앙교육과 메가스터디도 2016학년도 수능보다는 조금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지만,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국어가 작년 수능보다 어려운 수준이라는 평가를 했다.
2교시 수학은 지난해 수능처럼 비교적 평이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3교시 영어는 상당히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쉽다는 분석이다.
이날 시험 채점 결과는 이달 23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