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
한국전력공사는 3일 전력그룹사 기후변화 대응 협의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전력그룹사 사장단은 협의회 출범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범 그룹사 차원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 명칭은 COK11(Conference Of KEPCO Group Companies to cope with climate change)로 정했다. 11개 전력사가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이행하자는 취지다.
11개 전력사는 한전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이다. 협의회는 그룹사 탄소경영 체제 확립,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등 온실가스 감축 핵심기술 확보, 협력 연구개발 강화, 글로벌 기후시장 선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적기 달성하기 위한 전력그룹사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