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점자책 제작에 재능 기부

입력 2016-06-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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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임직원들이 삼성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점자책 제작을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섰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점자책 제작을 지원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멀티익스프레스 4, 7시리즈(MX4, MX7), M4580 등 복합기 5대를 활용해 '새의 선물' '종이달' '우리는 사랑일까' '하우 투 폴 인 러브' '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등 5권의 책이 시각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는 점자책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서를 스캔하고, 스캔한 파일을 교정, 취합해 최종 검증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삼성전자 복합기 제품에는 책의 내용을 사람이 직접 타이핑할 필요 없이 스캔만 하면 문서화할 수 있는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점자책 제작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이날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제작한 책은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돼 점자책으로 제작될 예정이다.'I SEE PRINT: 마음으로 읽어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하는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이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이웃을 위한 곳에 활용되는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프린팅 기술 접목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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