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에서 전력분야 중소기업 9개사와 동반으로 중동지역 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참가 중소기업은 국제전기, 동남석유공업, 혜만테크, 에너토크, 렉터슨, 오르비스, 삼신, 거산정공, 에네스지 등 9개사다.
한전은 이번 수출 촉진회에 요르단 및 이집트의 전력기관 관계자와 현지 바이어 총 200여명을 초청해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전력저장장치(ESS)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협력 중소기업의 보유 기술 및 기자재를 홍보했다.
또 요르단 전력공사와 이집트 전력청 및 산하 공기업 관계자들과 공동투자를 포함한 전력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한 전력산업현황 정보를 교환했다. 발전 및 송배전 분야 참가기업들은 이번 촉진회 기간 총 175건의 상담을 통해 7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