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과 한미약품 등 37개 종목이 주식선물 기초자산으로 신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31종목, 코스닥시장 6종목 등 총 37종목을 2016년도 신규 상장될 주식선물 기초자산으로 12일 확정 발표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되는 31종목에는 LG생활건강, 아모레G, 삼성화재, 한미사이언스, 코웨이, 한미약품 등이 포함된다.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종목은 메디톡스, 로엔, 컴투스, SK머터리얼즈,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다.
이번에 확정된 기초자산이 다음달 18일 상장되면 주식선물 시장의 기초자산은 유가증권시장 110종목, 코스닥시장 10종목 등 총 125종목으로 확대된다.
거래소는 신규 상장되는 37종목을 기 상장된 주식선물·옵션과 동일하게 시장조성자가 매도·매수 양방향 호가를 상시적으로 제출해 투자자가 언제든지 시장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선물의 지속적 거래증대 및 기초자산의 대폭 확대로 우량주에 대한 위험관리가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식선물 기초자산 신규상장 종목. 자료제공=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