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미네소타 트윈스 트위터)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박병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박병호는 전날 보스턴과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박병호는 시즌타율 0.212(184타수ㆍ39안타), 11홈런, 20득점을 기록 중이다.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최근 연속해서 출전한 박병호의 신체적·정신적 상태를 고려해 “머리를 식히라”며 휴식을 줬다.
하루 쉰 박병호가 상대할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는 제러드 위버다. 올 시즌 5승 5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 중이며 박병호와는 1타석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이날 미네소타는 에두아르도 누네즈(유격수), 로비 그로스만(좌익수), 조 마우어(1루수), 트레버 플루프(3루수), 브라이언 도져(2루수), 박병호(지명타자), 맥스 캐플러(우익수), 커트 스즈키(포수), 바이런 벅스턴(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선발 투수는 리키 놀라스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