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클럽] NH투자증권, 자산관리 영업·IB 부문 경쟁력… 지주사 지원 ‘든든한 뒷배’

입력 2016-06-14 10: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농협금융 5500개 점포, 자산 200조… 국내 최초 모바일 증권 ‘나무’ 서비스… 홈페이지 거래 수수료 0.01% ‘최저’

▲김원규 대표이사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은 1969년 한보증권으로 출발한 이후 LG투자증권을 거쳐 2005년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의 합병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으로 이어졌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브로커리지 위주의 영업에서 벗어나 자산관리영업이라는 새로운 영업방식을 정착시켰으며 IB 영역 등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는 등 우리나라의 금융시장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NH농협증권은 1982년 고려투자금융으로 출발해 30년이 넘는 기간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해 왔으며, 세종증권을 거쳐 2006년 1월 농협과 한가족이 됐다.

NH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는 5500개가 넘는 점포망과 200조 원이 넘는 자산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을 비롯해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보,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등을 금융자회사로 둔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금융기관이다.

NH투자증권은 농협금융지주의 중심축이다. 지주회사의 든든한 지원과 자체 역량 그리고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증권산업 내에서 최고의 위상과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과 주주에게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증권사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WM사업부는 급변하는 금융투자시장의 환경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모바일 증권 브랜드인 ‘나무(NAMUH)’ 관련 서비스를 출범했다. 모바일 증권 나무는 휴대폰번호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번호로 활용하고, 1 minute(원 미니트) 앱 개설 계좌의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 등을 선보인다. 휴대폰번호가 계좌번호가 돼 자금 이체 시 계좌번호를 따로 기억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 비대면 실명 확인의 허용으로 개설비용이 감소된 만큼, 이를 고객에게 혜택으로 돌려주고자 주식거래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 모바일 계좌 개설 앱인 1 minute에서 계좌를 개설한 후 모바일에서는 나무 앱, PC에서는 나무 HTS,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업계 최저 수수료 0.01%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

모바일 증권 나무는 2030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페이스북에 별도 계정을 만들었으며, 15일부터는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한다. SNS상에서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증권 나무가 가진 브랜드 철학, 유용한 정보,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가 분석한 펀드 및 ETF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을 잇달아 출시 중이다.

‘QV 로보 랩(디셈버)은 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이 매일 전 세계 금융 상품의 가격을 분석해 제시하는 글로벌 펀드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 로보어드바이저가 분석한 펀드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랩은 국내 최초다.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던 전 세계 금융 상품의 가격 변화를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이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신뢰성 있는 투자정보인 ‘시장 가격’을 반영한 글로벌 펀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고객의 투자성향을 4~5가지 그룹으로 구분해 통합 운용하는 형태였다면, QV로보 랩(디셈버)은 가입 시점에 따라 시장 상황을 고려해 모든 고객의 계좌를 개별 운용한다.

QV로보 랩(쿼터백)은 국내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채권·리츠·통화·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을 분석, 시장 상황별 최적의 투자대상을 선별한다. 특히 머신러닝 기법을 자산배분 모델에 적용해 변수를 끊임없이 찾아내고 이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면서 시장변화에 적응한다.

이처럼 다양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자산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고객(저자산 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