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훈 사장이 해외지역전문가 연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가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지역전문가 연수생 12명을 선발해 7개국에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SK네트웍스의 해외지역전문가 연수 제도는 2012년부터 이어온 프로그램으로,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들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0여명의 연수생들이 40개 국가를 체험하고 돌아왔다.
올해 선발된 12명의 구성원은 향후 글로벌 사업에 직접 나설 과장, 대리급 주니어 인력이다. 이들은 사전 준비기간을 가진 후 7월 말부터 차례로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중국, 미국 등 7개국으로 출국해 연말까지 현지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해외지역 전문가 육성에 더욱 힘쓰고 실제 사업성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대표이사인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은 세계 각국에 위치한 해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글로벌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달과 이달 중국 및 동남아 지역 법인들을 찾았고, 문종훈 사장은 2월부터 중동 및 북미, 유럽, 아프리카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