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IS 위협 철저히 대비… 정보위 열어 파악”

입력 2016-06-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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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19일 국가정보원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인 ISIL(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이 한국을 테러대상으로 지목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철저한 대비태세와 함께 정보위원회 차원의 보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테러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는 철저히 대비해서 국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정보위원회를 통해서 구체적인 내용과 정보파악이 필요하다”며 “당 차원의 대책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도 서면논평에서 “IS의 테러선동에 대해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우리 정부의 철저한 대비태세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리실 산하 대테러센터는 테러에 대해 언제라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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