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0일 락앤락에 대해 중국 법인 매출 턴어라운드 등 글로벌 판매 확대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 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 38.2% 성장한 1113억원과 134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국내 부문이 미국 홈쇼핑 QVC향 수출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고, 중국법인 매출이 인터넷 채널 고신장 등으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락앤락의 해외 실적 확대와 관련 △중국 사업의 턴어라운드 △QVC를 통한 미주·유럽 판매 확대 △ 베트남 지역의 선전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동 사는 높은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중국 온라인 채널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고신장을 지속중이며, 4년 동안 밀폐용기와 텀블러에서 중국 내 인지도 1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며 "또한 미국과 베트남 등 판매지역 확대는 추가적인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