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원티드' 김아중이 모성 앞에 무릎을 꿇었다.
22일 밤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1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혜인(김아중 분)은 아들 송현우(박민수 분)를 유괴한 범인으로부터 '원티드' 대본을 받았다. 범인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20%의 시청률을 달성하지 않으면 아들이 다친다고 협박한다.
이에 혜인은 PD 신동욱(엄태웅 분)을 찾아가 방송 연출을 부탁했고 단번에 매몰차게 거절당했다. 혜인은 무릎을 꿇으며 "시키는 건 다 하겠다. 울으라고 하면 울고 벗으라고 하면 벗겠다.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도 하겠다"라며 "최고 시청률 나오게 해주겠다"고 호소했다.
동욱은 결국 "너 때문에 하는 건 아니다. 이 프로그램이 가능한 지 해보고 싶은 거다"라고 프로그램 제안을 받아들였다.
한편 23일 밤 방영되는 2회에서는 차승인(지현우 분)이 현우를 찾는 열혈 형사로 분해 극의 전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