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프리미엄 감자칩 = 신세계는 오는 23일부터 스페인에서 항공을 통해 들여와 운송시간을 최소화해 감자칩의 식감과 트러플과 캐비어의 풍미를 살린 프리미엄 감자칩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고가의 식재료로 잘 알려진 트러플은 인공재배가 되지 않고 땅 속에서 자라 육안으로 찾기 힘들어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며, 캐비어 또한 그 희귀성 때문에 ‘바다의 검은 보석’으로 불린다.
가격은 1봉(150g)에 1만2000원이며,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SSG청담에서 1200개만 한정 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상반기 결산 블랙위크 = 현대백화점은 상반기 결산을 맞아 ‘블랙 위크’를 테마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상반기 결산 블랙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800억 규모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품목은 남녀패션, 스포츠, 잡화, 가정용품부터 식품까지 백화점 전 상품군이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삼성·엘지·위니아 등 13개 가전 브랜드에서 가전제품을 KB국민카드·현대카드로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기존보다 4배 높은 구매금액대별 10%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100만원·200만원·300만원·500만원·1000만원 구매시 각각 10만원·20만원·30만원·50만원·100만원 사은품 증정)
또한 24일부터는 빈폴·랄프로렌·폴로·빈폴 키즈 등 10여개의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를 시작해 2016년 봄·여름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점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이태리 명품 브랜드 키톤 패밀리 세일’을 열어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총 50억 규모다. 대표 상품으로는 남성 셔츠 35만원, 여성 재킷 93만6000원, 남성 데님 51만6000원 등이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앤디앤뎁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 물량은 총 60억으로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등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지 10만원, 블라우스 12만원, 원피스 14만원 등이다.
◇ 현대홈쇼핑, CR7 판매 = 현대홈쇼핑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론칭한 유럽 패션 브랜드 ‘CR7’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CR7’의 국내 TV홈쇼핑 및 온라인 독점 운영권을 확보하고, 해외에서 판매되는 동일 상품을 직수입해 현대홈쇼핑과 현대H몰에서 판매한다.
특히 정식으로 직수입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유럽 현지보다 판매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춰 드로즈 7종을 12만 9000원에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모덴’, ‘맥앤로건’, ‘에띠케이’ 등 여성 고객을 겨냥한 자산화 브랜드처럼 ‘CR7’을 남성 고객들을 겨냥한 전략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언더웨어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셔츠, 로퍼, 정장용 구두 등 남성 패션, 잡화류까지 방송을 확대하는 한편, 현대H몰을 통해 향수, 양말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