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28)가 2016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에서 3승을 달성했다.
김민호는 27일 강원도 횡성의 청우컨트리클럽(파72)에서 6회 대회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1회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김민호는 두 번째 대회 출전이었던 지난 3회와 4회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미니 투어 강자로 떠올랐고, 네 번째 출전인 6회 대회에서도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기록했다.
우승상금만 총 900만원을 획득한 김민호는 “대회 전 이미 우승을 두 번 해 봤으니 앞으로의 경기는 더 순조로울거라 생각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매 샷, 매 홀 마다 집중해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했다” 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가장으로서 1부투어를 뛰기 위해서는 1억 5000만원 정도의 상금을 벌어야 생활이 되는데 현재 1부투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언제나 1부투어에 대한 꿈을 강하게 가지고 있고, 그 꿈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덧붙였다.
2016 포뮬러XYZㆍ볼빅 오픈 챌린지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 투어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강원도 횡성의 청우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당 상금 1000만원, 우승상금 300만원 등 총상금 3억2000만원 규모다. 공식 지정구는 볼빅 골프공이다.
남자 7회 대회는 7월 4일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다. 참가접수 및 문의는 대회 홈페이지(http://next-tour.co.kr) 및 전화(033-340-8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