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나나 출연에 깜짝 놀라… “언니처럼 에너지 주는 친구”

입력 2016-06-29 16:28

한은수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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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연, 나나 (출처=tvN ‘굿와이프’ 포스터 캡처)

‘굿와이프’에 출연하는 배우 전도연이 가수 나나의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전도연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제작발표회에서 나나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전도연은 걸그룹 애프터스쿨 나나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감독님이 나나가 어떠냐고 해서 깜짝 놀라긴 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전도연은 “연기 경험이 없는 친구지만 나도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거기 때문에 데뷔하는 마음으로 같이 떨면서 첫 촬영을 했다”며 “현장에서 많이 떨릴 텐데 오히려 나한테 언니처럼 힘내라고 에너지를 많이 주는 친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도연은 “나나는 정말 잘하고 있다. 내가 선배지만 조언을 하기 보단 같이 위로하면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배 전도연의 칭찬에 나나는 “‘굿와이프’에 출연을 하게 되어 행복하고 설렌다. 준비를 하면서도, 촬영하면서도 즐거웠다”며 “이렇게 훌륭한 선배들과 한자리에 있는 것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굿와이프’는 국내 최초로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면서 결혼 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시작되는 법정 수사극이다.

‘굿와이프’는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 7월 8일 오후 8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