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자산운용이 김태원 전 한화자산운용 전무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자산운용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장덕수 대표이사와 김태원 대표이사의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 대표는 지난 1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LG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과 토러스투자증권 등을 거치며 기관투자자 대상 주식과 채권 등 세일즈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혀왔다.
지난 2011년에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영업본부 총괄 대표로 영입됐고 최근까지 한화자산운용 CS·R&D 본부장(전무)로 근무했다.
김 대표는 DS자산운용에서 마케팅과 대외업무를 비롯한 경영 전반을 총괄하고 장 회장은 전문 분야인 운용과 투자에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