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온이 유럽제약 회사에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메지온은 지난 1일 다국적 제약사인 폴파마(Polpharma)와 발기부전증(ED) 치료제와 폰탄수술(심장의 기형을 바로잡는 수술)환자 치료제의 원료의약품(API)인 유데나필의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메지온 관계자는 “폴파마는 폴란드에 있는 회사로 유데나필의 임상 시료 및 상용생산, 미국 FDA의 신약승인을 위한 사전실사(PAI)를 받는 일을 수행, 미국 FDA 품질기준에 맞는 API를 공급할 예정으로 메지온의 API CMO 회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메지온의 CMO 회사인 닥터레디(Dr.Reddy’s)의 CMC 이슈 이후에 나온 소식으로 회사로선 앞으로 진행할 폰탄수술환자 치료제 임상 3상용 원료 및 발기부전증(ED) 치료제의 새로운 공급채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중요한 계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지온은 이번 계약과 함께 북미에 있는 다른 포뮬레이션(Formulation) 전문 CMO 계약도 앞두고 있어 향후 폰탄수술환자 치료제 및 발기부전증 치료제 신약개발 및 상용화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