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닷 SUHD TV 13개 모델 7~9월 구매 고객 대상
▲모델이 삼성전자의 '번인현상 10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9월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번인에 대한 10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제품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중 △88인치·78인치·65인치 KS9800 △78인치·65인치·55인치 KS9500 △65인치·55인치·49인치 KS8500 △65인치·60인치·55인치·49인치 KS8000 등 총 13개 모델이다.
번인이란 고객들이 TV를 시청할 때 같은 화면을 장시간 켜놓거나 방송사의 로고와 같이 동일한 이미지가 고정된 위치에서 오랜시간 반복돼 노출될 경우 TV 화면에서 해당 이미지 형태의 잔상이 남는 것을 말한다. 이럴 경우 그 부분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을 뿐 아니라 밝기도 낮아져 마치 화면에 얼룩이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일반적인 가정의 시청환경에서 TV를 사용하던 중 화면에 번인 현상이 발생할 경우 앞으로 10년간 TV 패널을 무상 수리 혹은 교체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상보증 기간은 TV 패널 2년, 메인보드 등 기타 부품 1년이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무기물 소재의 특성상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선명한 색과 밝은 빛을 유지하는 내구성을 갖고 있는 퀀텀닷 기술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파격적으로 화면 번인에 대한 10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