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위즈)
‘프로야구’ kt 위즈가 새 외국인 선수 조쉬 로위를 영입했다.
7일 kt 위즈 관계자는 슈가 레이 마리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조쉬 로위를 총액 22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7만 달러)에 영입한다고 밝혔다.
조쉬 로위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신장 180cm, 86kg의 신체조건을 보인다.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머서대 졸업 후, 미국 독립리그에서 여섯 시즌을 보냈으며, 2014 시즌부터 현재까지 멕시코리그 몬클로바 팀에서 활약해 왔다.
또한 2016 시즌 금일 현재 13승 3패 방어율 1.65로 다승, 방어울, 탈삼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진훈 kt 위즈 단장은 “평균 140km 중반대의 힘있는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라며 “후반기를 앞두고 투수력 보강을 통한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팔꿈치 부상을 당한 마리몬은 회복 및 재활 기간, 그리고 잔여 경기 일정을 고려 했을 때, 더 함께 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위는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선수단에 합류해 마운드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