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CIVA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내 목표는 탈퇴" 솔직고백

입력 2016-07-08 17:42

장지민 객원기자 mini8290@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출처=이수민 트위터)

걸그룹 CIVA의 멤버 이수민이 탈퇴를 하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음악의 신2’ 가상의 걸그룹 CIVA가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진짜 데뷔 무대를 선보여 화제에 오른 가운데 멤버 이수민의 고민 고백이 눈길을 끈다.

'CIVA' 멤버인 이수민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사실 'CIVA'는 나로 인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병맛'을 위한 에피소드였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로 솔직 고백했다.

그는 "정말 부담된다. 지금 목표는 'CIVA' 탈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수민은 또 "채경이나 소희는 정말 가수를 준비하는 아이들이다. 저는 '음악의 신' 안에서 가수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다. 두 친구들은 진지하게 노래를 하는건데 제가 부르면 실례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멤버들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CIVA는 ‘음악의 신2’에서 이상민과 탁재훈이 세운 가상의 소속사 LTE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걸그룹으로 지난 7일 '엠카운트다운'으로 데뷔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재 CIVA의 곡 '왜 불러'는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