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김완선이 홍콩에 대한 각별한 추억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출연진이 홍콩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타이윤 시장을 찾은 김완선과 최성국은 한 밀크티 가게를 찾아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김완선은 "홍콩은 나에게 특별한 곳이다. 밀크티를 처음 마셔본 곳도 홍콩인 거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곳에서 처음으로 와인을 마셔봤고, 술도 마셔보고, 이 곳에서 처음으로 남자한테 고백이란 것도 받아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때가 23살 때다. 전혀 결혼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고백이 와닿지 않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완선은 "특히 고급 레스토랑이라는 곳도 홍콩에서 가봤다. 그래서 이렇게 '불타는 청춘' 가족들과 함께 홍콩을 오게 돼 너무 좋다. 만약 혼자 왔다면 실망했을 거 같다. 그런데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 나에게 홍콩은 제2의 고향과 같다. 더 좋은 곳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 같다"라고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함께한 홍콩 여행에 있어 각별한 애착을 나타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는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