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돋보기] 자동차 내장재용 우드그레인과 IPE를 생산하는 기업 화진이 경상북도 영천시에 본사 및 공장 부지 약 9만㎡ 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화진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존 3만3208㎡외에 신공장 부지 5만5892㎡ 등 약 9만㎡의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경상북도 영천시 도남공단 3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1~6공장이 영천 도남공단길, 도남공단1길, 도남공단 3길 등에 위치해 있다. 이들 공장의 부지는 3만3208㎡다.
신공장인 7공장은 영천시 금호읍 영천산단로 부지 5만5892㎡에 위치해 있다. 화진은 2013년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경북 영천시 채신동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토지를 76억8364만 원에 취득했다. 이 토지에는 화진의 7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일본 도쿄도 소재 인쇄잉크 기업 DIC가 3000만 달러를 이곳에 투자했다. 화진은 업무효율성을 위해 1~6공장을 7공장 부지에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을 하고 있다.
화진 관계자는 “현재 공장의 생산능력 한계로 인하여 내수 및 해외수주물량 증대에 대비한 공장증측을 위해 토지를 매입했다”며 “7공장은 본사에서 차로 10분 거리로, 1~6공장을 7공장 부지에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구 공항과 K2 공군기지가 한꺼번에 이전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와 정부는 현재 K-2 공군기지와 민간 항공기 관련 시설이 함께 있는 대구공항의 통합 이전 대상 부지를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선정하고, 내년 중에는 기본 설계 등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1~2달 이내 내 신공항 입지를 선정하는 등 후속절차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공항 후보지로는 경북 군위와 의성·영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는 대구에 위치한 보광산업, 홈센타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목받고 있다. 케이씨피드, 화신정공, 구영테크 등 신공항 예상 입지로 꼽히는 영천 소재 기업들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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